이번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사진과 기록으로 정리해보는 2023년 8월… 🙂
조시 외할머니의 생신 축하를 위해 모두 모였다. 작년에 샌드위치와 트라이플(trifle)을 만들어 연 파티를 너무 좋아하셨던지라 올해 또 하기로 했다. 물론 작년 것과 똑같다면 살짝 아쉬우니 업그레이드해서 완전한 애프터눈티 파티(afternoon tea party)를 준비하기로!
1월 말~2월 초 겨울 노르웨이 여행 중에 특출나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경험 몇 가지를 정리 해봤어요. 멋진 자연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제 겨울 노르웨이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이 포스팅을 확인해 보셔요!
잉글랜드 East Sussex 주에 있는 Duddleswell Tea Rooms는 곰돌이 푸 테마 여행을 위해 하트필드(Hartfield)를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 우연히 찾았어요. 첫 방문 때 Pooh Corner를 가봤으니 새로운 맛집을 찾던 중에 발견했지요! 아기자기하고 푸근한 분위기는 물론, 다양한 차와 스콘, 케이크, 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어요.
채널 제도에 속한 올더니섬(Alderney)으로의 여행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인구가 약 2,100명 조금 넘는 이 작은 섬엔 야생동물 탐방부터 2차 세계 대전 관련 장소 방문까지 할 것들이 무궁무진했답니다! 5일간의 올더니섬 여행을 바탕으로 추천 활동들을 적어봤어요.
하트필드는 곰돌이 푸 이야기의 배경이 된 애쉬다운 포레스트(Ashdown Forest) 지역에 있는 마을이에요. 두 번의 하트필드 여행으로 곰돌이 푸와 연관이 있는 장소들을 다녀왔어요. 이 포스팅에서는 먼저 다녀온 Pooh Corner 찻집과 Pooh Sticks Bridge를 소개합니다!
며칠 전 밤 산책을 하던 중에 Hedgehog Highway (고슴도치 공공도로)를 발견했다. 작년에 받은 생일 카드의 표지 사진으로만 접했던 걸 실제로 보니까 훨씬 더 귀여웠다. 작은 구멍을 내 담장 간 경계를 허물어 고슴도치 친화적인 정원을 만든 것이 인상적이었다.
딱 1년 전 오늘, 스톤헨지에서 유럽 찌르레기(Common starling, Sturnus vulgaris) 무리와 알락할미새(Pied wagtail, Motacilla alba) 한 마리를 봤다.
도토리 가루 만들기에 실패한 뒤, 온전한 도토리를 자연에 돌려 보내기 위해 산책을 나갔다. 블랙베리를 따러 갔던 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도토리를 뿌리는 와중에, 양을 키우는 농부 아저씨로 부터 ‘도토리 먹는 양’ Tom을 소개받았다.
2020년 9월 20일, 조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따라 처음으로 사과 농장에 가봤다. 종류별로 다양한 사과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게 신기했고, 내가 먹을 사과를 직접 딸 수 있다는 거에 신이 났다. 사과를 이용한 맛있는 홈베이킹의 즐거움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