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외할머니의 생신 축하를 위해 모두 모였다. 작년에 샌드위치와 트라이플(trifle)을 만들어 연 파티를 너무 좋아하셨던지라 올해 또 하기로 했다. 물론 작년 것과 똑같다면 살짝 아쉬우니 업그레이드해서 완전한 애프터눈티 파티(afternoon tea party)를 준비하기로!
어릴 적부터 뭔가 만드는 걸 좋아했다.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아이디어가 유형의 물건으로 완성될 때의 뿌듯함이 좋았다. 이 글이 ‘나만의 DIY 선물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게끔 재밌는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라며, 최근에 만든 DIY 선물과 맞춤 디자인한 물건들 자랑을 해본다. 🙂
2020년 9월 20일, 조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따라 처음으로 사과 농장에 가봤다. 종류별로 다양한 사과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게 신기했고, 내가 먹을 사과를 직접 딸 수 있다는 거에 신이 났다. 사과를 이용한 맛있는 홈베이킹의 즐거움은 덤!
영국의 여름 제철 과일 중 하나인 블랙베리! 가족과 함께 야생 블랙베리를 따다 맛있는 디저트를 해먹었다.